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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들/2021 Silicon Valley Online Internship

2주차 회고(01.11 -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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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힘들게 결정한 주제를 구체화했다.

 

시스템 아키텍처, UI를 결정하고

POC도 더 상세하게 계획했다.

 

그래도 주제를 정해서 다행이다.

저번주 발표에서 다른 조들이 다들 너무 많이 해와서 우리가 뒤처진 기분이었는 데,

느려도 차근차근 진행해서 완성품을 낼 수 있게 해야지


📅 1.12

우리도 드디어 개발에 착수했다.

 

frontend와 backend로 역할 분담을 했다.

 

나는 솔직히 backend가 조금 더 끌렸지만 다들 backend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요즘 react 공부도 하고 있으니 그냥 front를 하고 backend는 따로 공부하자 싶은 맘.

 

팀 리더와 나는 frontend를 맡기로 했다.

 

솔직히 아직도 어디까지가 front이고 어디까지가 back인지 가끔 헷갈린다.

더 공부해야겠다. 내일 Andrew님한테 다시 질문을 하던지 해야겠다.


📅 1.13

새벽에 비상사태가 발생했다.

 

RPS?가 논란이 터지면서 우리가 주제로 선정한 deepfake가 같이 이슈가 되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 좋은 방향이었음 좋았겠지만 정반대였다.

 

국민청원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우리는 또다시 주제를 바꾼다.

 

+ Andrew님 덕분에 front, back의 개념이 꽤 이해된 것 같다.

 

상의 끝에 내가 찾아온 교통표지판 분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하여 국가별 표지판 정보 제공 사이트를 주제로 정했다.

역할 분담은 어제 정한 것과 동일하게 했다.


📅 1.14

UI 설계를 빠르게 끝냈다.

frontend, REST API와 backend도 개발을 시작했다.

 

또다시 갑작스럽게 주제가 변경되어 많이 당황했지만 빠르게 주제를 다시 정하고 여기까지 진행해서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새로 결정한 주제를 Andrew님께 아직 말씀드리진 않았지만 내일 발표가 있으니 그때 한 번에 전달하면 될 듯 하다.


📅 1.15

📌 2nd Presentation Day

 

솔직히 말하자면, 자신있었다.

내가 발표자는 아니었지만 또 한 번 바뀐 우리 주제가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다.

 

기대와는 달리 엄청 혼났다. 공개적으로...

 

나름 사례가 있어서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주제였는 데, 우리만 그렇게 생각했나 보다. 내가 가져온 주제때문에 팀이 공개적으로 혼나니 미안했다.

 

계속 까였지만 뭔가 오늘은 한계에 다다른 느낌.

10번이고 주제 바뀌는 건 상관없는 데, 생각해서 말하는 것마다 전부 별로라고 하면서 너무 혼내시니까...

 

팀원들도 전부 사기 저하가 눈에 보인다.

우리 진짜 놀지도 않고 열심히 한 건데...

 

어쨋든 다시 주제 정하기로 돌아왔다.

다른 조들은 이미 구현도 시작했고, 다들 잘 하는 데...

 

속상했다.

 

다시 주제를 정해야 한다.


📅 1.16

주제를 다시 정했다.

주말임에도 우리는 zoom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의를 했다.

 

사실 우리는 저번주에도 주말에 zoom을 통해 회의를 했고 계속 그렇게 할 생각이다.

Andrew님은 우리가... 느리니까 논다고 생각하시는 걸까?

slack에서 놀 시간없다고 빨리 팀원들 불러서 회의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한심해보이시나... 솔직히 스스로도 그렇게 느낀다. 그래도 속상하다.

 

어쨌든 image transfer를 주제로 결정했다.

제발 이 주제가 최종 주제가 될 수 있길...


빠르게 desing doc을 작성하여 Andrew님과 회의를 진행했다. 주제는 괜찮다고 해주셨다. ㅎ

내가 만든 시스템 아키텍쳐가 없어보인다고 다시 만들라고 하셨다.

나때문에 자꾸 팀원들까지 혼나서 미안하다.

 

역할 분담을 다시 했다.

2주를 본의아니게 허비한 탓에 우리는 서둘러야 했다.

 

쓸데없는 시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내가 10분 만에 UI design을 해서 전달했다.

솔직히 우리가 개발자(engineer)지 디자이너는 아니기 때문에 필수 기능만 담아 깔끔하게 만들었다.

나때문에 혼난 것을 조금 만회...

 

서버에서 도커를 이용해 hello world를 띄우는 것을 end-to-end로 할 사람이 필요했다.

어제 도커를 좀 돌려봐서 내가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할 수 있겠지...? 빨리 끝내고 다른 팀원들 도와주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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