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SW축전은 충남대학교 컴퓨터융합학부에서 가장 큰 행사이다. 여러 대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데,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졸업작품경진대회에 참가했다. 우리 학과 4학년은 필수 참여이고, 1년 동안 준비한 졸업 작품을 기업과 교수님 심사위원들께 선보이는 자리이다.
2021 CNU AI/SW Fair와 마찬가지로 이번 축전도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각 팀이 돌아가면서 작품을 발표하고 데모(시연 영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심사위원과 청중들로부터 질문과 답변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2021 CNU AI/SW Fair와 2021 Engineering Fair에 이어 어제 진행된 2021 CNU 창의SW축전에서 우리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야호!
사실 올해부터 중간 평가 대회 겸 2021 CNU AI/SW Fair가 처음 생겼는데, 그때도 우수상이라는 성적을 거둬서 이번 대회에서도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사실 접수할 때만 해도 대상 노려봐도 괜찮지 않나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막상 다른 팀들 발표를 듣고 축전 사이트에 올라온 데모 영상들을 보니 자신이 없어져서 우울해졌다. 기대감이 없어진 상태에서 또 한 번 우수상을 받아서 놀랐다. (듣기로는 우리 팀이 유일하게 AI/SW Fair와 SW축전 둘 다 상을 받은 팀이라고 한다.)
우리는 딥러닝 모델을 온디바이스 형태로 구동하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했다.
항상 여태 나 스스로의 실력?에 대해 확신과 자신이 없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그래도 조금은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