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 목표 : 회고

2023 늦은 회고록

  • -
728x90

2023년의 늦은 회고록을 작성해보겠습니다. (항상 늦는 것 같은 건 기분 탓.)

2022년 회고록을 빼먹었기 때문에 스리슬쩍 같이 써보겠습니다.

 

2023년의 큰 목표는 잘하자였는데 달성하지 못한 것 같다.

 

🏆 교내대회 수상 

  • 2023 앰비언트 AI 경진대회 최우수상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팀으로 인공지능 스터디를 진행했고, 같이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2등상을 수상했다.

 

 

📃 논문

  • 졸업논문

드디어 석사 졸업 논문을 썼다. 사실 "이런 걸로 졸업이 된다고?"가 나의 심정이지만, 이게 되네.

학위 논문 심사 요지 발표도 무사히 마쳤고, 컴퓨터공학부 리서치페어도 참여했다. 물론 수업 발표때문에 포스터만 걸어놓고 나는 없었지만, 어쨌든 잘 마무리했다. 교수님들께 인준지에 도장을 받으면서 나의 2년간 석사과정의 끝이 보인다. 다음 달에 졸업이다! 😆

 

 

🔤 어학 성적

  • TOEIC Speaking: Advanced Low (Speaking Score 170)

하반기 삼성을 지원해볼까 싶어 영어 성적을 확인해보니 이미 다 만료된 상태였다. 부랴부랴 급하게 가장 가까운 일정 중 남아있는 것으로 시험을 치게 되었다. 토익 스피킹이 만만해서 일주일 공부하면 되겠지 했는데, 웬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당일 0시 넘어서 생각나 예전에 썼던 개정 전 토익 스피킹 책을 한 번 훑고 간 게 전부였다. 왜 항상 할 때마다 공부를 안 하고 가게 되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어쨌든 생각보다 점수가 잘 나와서 만족했고, 또 당분간은 손 놓고 있을 것 같다. 

 

 

👣 경험

  • 회사와의 프로젝트 진행 (2022)

사실 대학원 면접 당시, 교수님께 설명을 들었던 프로젝트와는 아주 많이 달라져서 취업사기를 떠올렸지만, 어쩌겠나? 까라면 까야하는 걸. 프로젝트를 하면서 너무 힘들었다. 어떤 걸 원하는 지도 모르겠고, 상사가 양쪽이 된 기분이었다. 회사 프로젝트는 다들 이런 걸까 싶었다.

 

 

📓 프로젝트

석사 과정동안 개인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가 없다. 따져보면 한 게 없는데, 뭐가 그렇게 바빴는 지 모르겠다. 지금부터 생각해봐야지.

 

👩🏻‍💻 개인공부

  • FLIP 언어교환

FLIP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토론토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대학생과 언어교환을 시작했다. 전부터 언어교환을 해보고 싶긴 했는데, 나의 영어 회화가 많이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안했었다. 생각해보니 연습하려고 하는 건데 싶어서 등록했다.

원래 23-3학기동안만 진행하는 것이었지만, 꽤 친해져서 계속해서 주 1회 언어교환을 이어가고 있다!


🎠 웃겼던 일

23년 8월쯤에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의사선생님과 나눈 대화가 아직도 기억난다.

  • 👩🏻‍⚕️: 와, 신체나 심리적이나 엄청 좋아지셨네요? 어떻게 관리하셨어요? 따로 운동을 하신 거예요?
  • 나: 에.. 작년에 검사에서 운동시급하다고 해서 그때부터 수영 계속 다니고 있어요.
  • 👩🏻‍⚕️: 수영이 진짜 좋은 운동인가봐요. 이렇게 좋아지다니. 대학원생이시면 졸업은 언제 하세요?
  • 나: 아마 이번 학기가 마지막 학기... 가 되길 바라고 있어요.
  • 👩🏻‍⚕️: 아아, 그럼 그것도 결과가 좋아진 것에 영향을 줬겠네요 ㅋㅋㅋ
  • 나: 네, 아마 그게 크지 않을까요? ㅋㅋㅋ

확실히.. ㅋㅋㅋ 대학원은 사람을 찢어발겨.

 

 

🎠 새롭게 시작한 일

  • github 블로그를 새로 만들었다. 템플릿을 쓰던 기존 블로그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내가 만들었다.
  • FLIP 언어 교환: 생각보다 더 재밌다. 계속 연습해서 나도 언젠가 스피킹을 자유롭게하고 싶다.

 

🎠 여행

  • 일본 여행 (2월): 오사카 + 교토
  • 베트남 여행 (8월): 다낭 + 호이안
  • 일본 여행 (12월): 오사카 + 교토 + 도쿄

2023년에는 해외여행을 3번이나 다녀왔다. 2월에 첫 가족 해외여행으로 오사카와 교토를 3박 4일로 다녀왔다. 첫 여행이라 걱정 많이 했는데, 다들 재미있어 한 것 같아 다행이다. 그렇겠지~ 돈을 내가 냈으니...

여름에는 여동생과 2박 4일로 다낭에 다녀왔다. 여동생과 나 둘 다 수영을 좋아해서 여행 내내 물 속에 있었다. 호텔 수영장과 호텔 프라이빗 비치에서 수영하고 모자라서 호핑투어로 스노쿨링도 했다.

마지막 여행은 지난 달에 다녀온 졸업 기념으로 연구실 동료와 다녀온 오사카/교토/도쿄 여행이었다. 일주일 여행동안 가봤던 곳에도 갔고 새로운 곳에도 가서 재밌었다.

 

 

 

많이 바빴던 것 같은데, 여행말고는 진짜 아무것도 한 것도 기억에 남는 것도 없다. 👀

석사 과정 2년 동안 더 열심히 못한 게 아쉽다.

728x90

'🚩 목표 :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상반기 목표  (0) 2022.12.23
2022년 상반기 목표  (0) 2022.03.18
2022년 장기 목표  (0) 2022.01.03
2021 늦은 회고록  (0) 2022.01.03
2021년 하반기 목표  (0) 2021.08.23
Contents

포스팅 주소를 복사했습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