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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가 뭘까?
CV(Curriculum Vitae)은 이력서이다.
나는 사전 컨택없이 대학원을 준비했다.
따라서 CV도 대학원 원서를 준비하면서 동시에 작성해나갔다.
사실 학부 수업 중 IT영어1, 2라는 수업에서 영문이력서 작성법을 배웠는데 그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우리 학교에는 미국의 개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 데, 나는 대부분에 모두 참여했다.
작년 글로벌 SW인재트랙에 지원하면서 영문이력서를 작성했고, 또한 올해 MI-333 해외인턴십에 지원하면서 또다시 영문이력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여름방학때는 기업인턴에 지원하면서 영문은 아니었지만 이력서를 작성했던 경험이 CV를 정리할 때 도움이 된 것 같다.
(역시 뭐든 여러번 쓰고 고쳐야 되는 듯)
나는 깔끔한 게 최고라고 생각하여 최대한 깔끔하고 simple하게 보일 수 있도록 양식을 직접 만들었다.
(양식은 마지막에 공유링크를 걸어둘 테니 필요하신 분들 사용하시길...)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교수님들께 제출한 양식이다.)
그렇다면 CV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
1. 이름
2. 연락처: 전화번호, 메일
3. 학력: GPA
4. 경험 or 경력
5. 프로젝트: 자신이 수행했던 프로젝트 중 괜찮은 것들
6. 수상경력: 교내외 경진대회, 공모전, 장학금
7. 자격증
8. 어학성적
3번까지는 필수 항목들이다. 명확하게 표기하는 것이 좋다. (솔직히 이걸 잘못 쓰는 사람이 있을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3번 학력: Education
3번 학력에는 학부(해당하는 경우, 석사 및 박사)의 출신대학명, 학점(GPA; 소수점 둘째자리), 다닌 기간 등을 작성한다.
때에 따라 동아리 등을 이 항목에 기입하기도 한다. 나는 동아리에서 뭐 이렇다할게 없어서 그냥 언급하지 않았다.
학점을 쓸 때는 반올림을 해야할까? 나는 내림을 했다. (개인마다 다를듯)
4번 이후는 작성자의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명시하는 항목들이다.
4번 경험 or 경력: Experiences or Work Experiences
나는 취업한 적이 없기 때문에 경험으로 작성했다.
기업 및 연구실 인턴, 취업 등 유의미한 경험들을 나열했다.
나는 총 2번의 연구실 인턴과 1번의 기업 인턴을 수행한 경험이 있고, 현재 sw사업단 주관의 해외인턴십에 선반되어 원격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작성했다. 이 외에도 실리콘밸리인턴쉽 등 여러 경험이 있었지만 생각했을 때 의미있었던 것, 최근 경험을 위주로 4개를 선택했다.
5번 프로젝트: Projects
솔직히 많은 프로젝트를 해왔지만 각 잡고 한 게 없어서 전부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것들 뿐이다. 그래서 그나마 스스로 이 정도는 남한테 보여줘도 괜찮지 않나 싶은 것들만 2개 작성했다.
하나는 졸업 작품으로 교내 대회에서 2번 수상한 프로젝트이고, 다른 하나는 기업 인턴 당시 내가 맡았던 사업 과제이다.
6번 수상경력: Awards and Honors
나는 교외에서 수상한 경력은 없어서 교내 경진대회 수상 경력들만 작성했다.
장학금의 경우, 외부 장학금과 성적 장학금 등 모두 쓰고 국가장학금은 국가우수장학금 등 특수한 것들이 아닌 이상 굳이 안 쓰는 게 좋지 않을 까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일반 국가장학금은 진짜 아무나 다 받으니까...)
7번 자격증: Licences
ITQ, 워드프로세서, 컴활 등의 자격증은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적지 않았고, 그나마 학부 전공인 컴퓨터공학과 관련있다고 생각한 SQLD만 기입했다. (이것도 딱히 의미는 없어 보인다.)
8번 어학성적: Qualifications
Qualifications에 어학성적을 기입했는데, 이걸 구분하는 방법을 어디서 봤는 데 출처는 기억이 안 난다.
나는 자격증은 licenses로 시험 성적이 나오는 것들은 qualifications로 기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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